체감온도가 38도에 달하면 사망 위험이 평소의 1.16배로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대한예방의학회가 2016∼2024년 기상청 기온자료와 국가데이터처 사망 원인자료를 분석한 결과, 폭염중대경보 발령 조건을 충족할 경우 비사고사망 위험은 평소의 1.17배,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은 1.14배 커졌다. 이를 바탕으로 한 전체 사망 위험은 1.16배 확대됐다.
폭염중대경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한 지역에서 하루 이상 체감온도가 38도를 넘거나 기온이 39도 이상일 것으로 예상되면 발령된다.
일례로 심뇌혈관질환자는 차가운 물로 샤워하는 등 급격한 체온 변화 상황을 피해야 한다. 체온을 낮추려면 미지근한 물로 씻는 게 좋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이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온열질환 예방 행동요령을 지역사회와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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