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전 감독 지원설에…축구협회 "근거 없는 루머" 일축

대한축구협회가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의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 지원설을 일축했다.

 

한국 축구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란 최악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난 2022년 11월 29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선수들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뉴시스

홍명보 전 감독이 이끌었던 한국은 A조에서 체코를 2-1로 꺾은 뒤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모두 0-1로 져 1승 2패, 조 3위에 그쳐 32강에 오르지 못했다.

 

이후 홍 감독은 사퇴 기자회견을 열고 물러났다.

 

이로써 현재 한국 대표팀 감독직은 공석에 있다.

 

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는 지난 3일 첫 회의를 열고 후임자 물색에 나선 상태다.

 

이런 가운데 벤투 전 감독이 협회에 지원 의사를 밝혔다는 루머가 돌았다.

 

벤투 전 감독은 2022 카타르 월드컵 때 한국을 이끌고 사상 두 번째 원정 16강을 이끈 바 있다.

 

이후 아랍에미리트(UAE) 감독 등을 거쳐 현재는 무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축구협회 측은 벤투 전 감독 지원설에 "근거 없는 내용"이라며 일축했다.

 

이어 "지원서를 받는 등 어떤 절차도 시작되지 않았다. 어디서 그런 얘기가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영민 전력강화위원장도 엄청 황당해하고 있다. 지원서가 오간 바 없다"고 강조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