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김해공항, ‘운영효율성 아태지역 최우수공항' 선정

제주·김해국제공항이 공항운영효율성 부문에서 아태지역 최우수공항으로 인정받았다.

 

한국공항공사는 제주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이 2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6 세계항공교통학회(ATRS) 월드 컨퍼런스’에서 나란히 ‘운영효율성 아태지역 최우수공항'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2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세계항공교통학회(ATRS) 월드 컨퍼런스에서 장세환 제주공항장(가운데)이 ‘공항운영효율성상’을 수상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 제주공항장이 입은 티셔츠는 올해 제주공항과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협업해 선보인 공항 특화상품이다. 공항의 상징과 코드 등을 담은 총 6종의 디자인으로 제작돼 제주지역 유니클로 매장에서 한정 판매하고 있다.
 

ATRS는 1995년 설립된 항공교통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학술단체로 매년 세계 200여 개 공항을 대상으로 운송량, 항공 수익, 비항공 수익, 비용 등 주요 지표를 평가해 운영효율성 우수공항을 선정한다.

 

제주국제공항은 ‘연간 여객 2000만 명 이상 중·대형공항 부문’에서 아시아 지역 우수공항으로 선정되며 역대 10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활주로 1본으로 연간 약 2900만명의 여객을 효율적으로 수송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137만명 유치해 지역 사회에 기여한 점과 공항 특화상품 개발을 통한 수익 확대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세계항공교통학회(ATRS) 월드 컨퍼런스에서 정지욱 김해공항 운영계획부장(가운데)이 ‘공항운영효율성상’을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해국제공항은 ‘연간 여객 1000만 ~ 2000만 명 부문’최우수 공항으로 선정되며 통산 8번째 수상했다. 중장거리 노선을 신설하여 연간 1000만명 이상을 처리하고 지역 사회 150만명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제 2터미널 신설 운영 등 여객 편의를 대폭 향상시킨 점이 인정받았다.

 

허주희 글로컬사업본부장은 “항공교통 세계 최대 학회에서 상을 수상한 것은 K-공항의 우수한 공항운영 능력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현하며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해 준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공항공사는 행사 기간 동안 진행된 국제 학술 컨퍼런스에서 ‘스마트공항과 BIM’ 등 공항운영 효율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가 포함된 논문 주제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