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성내천 한강합수부 일대에 주민들이 머물며 쉬어 갈 수 있는 수변 휴식 공간이 생긴다.
송파구는 성내천과 한강이 만나는 지점에 ‘성내천 수변활력거점’을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수변감성도시 프로젝트’의 하나다. 이달 중 공사를 시작해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성내천은 송파구 도심을 지나 한강으로 흐르는 하천이다. 그동안 산책과 운동을 위한 공간으로 이용됐지만 주민들이 잠시 앉아 쉬거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시설은 부족했다.
성내천 수변활력거점의 전체 면적은 764.15㎡다. 1층에는 주민 소통 공간과 운동 공간이, 2층에는 한강 노을을 볼 수 있는 카페가 들어선다.
옥상은 전망대로 꾸민다. 롯데월드타워와 강변테크노마트, 한강철교 등을 배경으로 계절마다 다른 한강 일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접근성도 장점으로 꼽힌다. 잠실새내역에서 서울아산병원으로 이어지는 길목에 있어 주민뿐 아니라 병원 방문객과 한강을 찾는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지난해 11월에는 ‘장지천 수변활력거점’을 조성했다. 장지천 물길과 가든파이브, 법조단지, 인근 아파트를 연결해 주민들이 여가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는 석촌호수와 한강, 성내천, 장지천, 탄천을 품은 서울에서 보기 드문 수변도시”라며 “이 물길을 주민 가까이 되돌려 일상에서 쉼을 얻고 자연과 아름다운 도시의 풍광이 어우러진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