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친구와 술 마시다 홧김에 흉기 휘둘러 살해, 20대 구속 [사건수첩]

술을 마시다 홧김에 친구를 살해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경산경찰서는 7일 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A(20대)씨를 구속했다.

 

술을 마시다 홧김에 친구를 살해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전 4시쯤 경북 경산시 하양읍 소재 자신의 아파트에서 친구 B(20대)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흉기에 찔린 B씨는 다른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피해 사실을 알렸으며, 이 친구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등이 현장에 출동했으나 B씨는 병원에 이송되지 못한 채 집안에서 끝내 숨진채 발견됐다.

 

A씨는 범행 직전 B씨 등 친구들과 술을 마셨던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집안에는 A씨와 B씨 이외에도 또 다른 친구 1명이 잠을 자고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술을 마신 뒤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피의자가 범행 동기에 관한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만큼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