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042660]이 캐나다 차기 잠수함 사업(CPSP) 수주 경쟁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지 못했다는 소식에 7일 급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한화오션은 전 거래일 대비 22.65% 내린 8만9천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 한 때 25.06% 내린 8만7천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다만 카니 총리는 TKMS와의 협상이 결렬될 경우 차순위인 한화오션과 협상을 개시할 권리를 보유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업은 잠수함 12척을 건조하고 30년간 유지·보수·운영하는 비용을 합해 총 60조원에 달하는 규모다.
발표 이후 한화오션은 입장문을 통해 "이번 수주 경쟁을 통해 확인된 과제들을 면밀히 분석해 확실한 대안을 강구하고 'K-해양 방산'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도약할 수 있는 길을 반드시 찾겠다"고 강조했다.
HD현대중공업도 "성과로 이어지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수주를 위해 대한민국이 원 팀으로 뛰었던 경험은 우리 K-방산이 크게 도약할 수 있는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주(수주 불발) 소식을 확인한 당일 일시적인 주가 충격은 불가피하나, 7월 말에 있을 2분기 실적 및 '마스가'를 위한 대미 조선 투자 기대감에 힘입어 하락 폭을 빠르게 만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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