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대전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조성칠 의원(중구1)이 선출됐다. 부의장엔 민주당 김영미·류수열 의원이 뽑혔다.
대전시의회는 7일 열린 제29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장단을 선임했다.
조 의원은 의장에 단독 출마해 재석의원 22명중 찬성 21표, 무효 1표로 선출됐다. 민주당은 22석 중 20석을 차지하고 있다.
조 의장은 8대 시의원을 지낸 재선 의원이다. 고려대 중문과를 졸업한 후 대전충남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상, 대전민족예술인총연합 상임이사 등을 지냈다. 더민주대전혁신의회 상임대표와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대전모임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앞서 민주당은 지방선거 직후 의원총회를 열어 조 시의원을 전반기 의장에 추대하기로 사전 합의했다.
부의장 선거엔 3명이 출사표를 던졌으며 김영미 의원(서구2)과 류수열 의원(중구2)이 각각 1·2부의장에 당선됐다.
국민의힘 비례대표로 입성한 조재철 의원도 출마했으나 떨어졌다.
조 의장은 “10대 의회는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운영돼야 한다”며 “집행부와 협력할 것은 협력하되 시민 세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끝까지 묻고 따지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에게는 더 낮고 집행부엔 당당하며 더 따뜻한 의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대전시의회는 8일 개원해 9일 행정자치·복지환경·산업건설·교육 등 4개 상임위원장 선거와 의회운영위원을 선임한다. 13일엔 운영위원장 선거와 함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뽑고 24일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을 끝으로 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