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에 제주도로 고향사랑기부를 하면 제주 돼지고기 세트를 받을 기회가 생긴다.
제주도가 13일부터 31일까지 복날을 맞아 고향사랑기부 이벤트 ‘복날엔 제주에 기부하고, 고기 먹으면 돼지!’를 연다고 8일 밝혔다.
행사 기간에 제주도로 10만원 이상 고향사랑기부를 하면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응모된다. 제주도는 참여자 가운데 무작위 추첨으로 100명을 뽑아 여름철 원기 회복을 돕는 ‘제주 돼지고기 세트’를 경품으로 준다.
당첨자는 8월 5일 ‘고향사랑e음’ 누리집 게시와 개별 문자 안내로 발표한다. 경품은 발표일로부터 7일 이내에 기부 시 등록한 주소지로 순차 발송한다.
제주도는 이번 이벤트로 기부 참여를 끌어올려 도민 복리 증진 사업 재원을 확보하는 한편, 대표 답례품인 돼지고기를 경품으로 연계해 지역 축산농가 소비까지 함께 촉진한다는 구상이다.
제주 고향사랑기부자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세액공제와 답례품 외에, 전국에서 처음 시행 중인 기부자 예우 정책 ‘탐나는 제주패스’도 받을 수 있다.
10만원 이상 기부하면 자동 발급되는 이 패스를 지니면 1년간 제주 내 공영·민영 관광지를 무료로 이용하거나 할인받고, 한라산 탐방은 별도 정원으로 예약·이용할 수 있다.
양기철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올여름 중복과 말복에는 제주 돼지고기로 온 가족이 든든하게 몸보신할 수 있도록 유쾌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전국에서 보내준 고향사랑기부금은 도민 복리 증진 사업에 투명하게 쓰이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