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0대 기업 경제기여액 1731조

삼성전자 177조로 1위

국내 100대 기업의 지난해 경제기여액이 1731조원을 넘어서며 전년보다 7%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177조2497억원의 경제기여액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8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매출 상위 기업 100곳을 대상으로 경제기여도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경제기여액은 총 1731조1599억원으로 집계됐다. 2024년 1612조4722억원보다 118조6877억원(7.4%) 늘었다. 반도체·자동차 등 주력 산업 매출 호조에 힘입어 협력사·임직원·주주에 대한 지출이 증가한 영향이다.



경제기여액은 기업이 경영 활동으로 창출한 경제 가치의 총액으로, 협력사(거래대금)·임직원(급여)·정부(세금 등)·주주(배당·자사주소각)·채권자(이자)·사회(기부금) 등 각 이해 관계자에게 기업이 지불한 비용의 합계다.

지난해 경제기여액을 지급 대상별로 보면, 협력사 1405조7465억원(81.2%), 임직원 226조6425억원, 주주 41조8636억원, 정부 30조6407억원, 채권자 24조8567억원 등이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경제기여액은 전년(157조원) 대비 19조7121억원(12.5%) 증가했다. 이어 현대자동차(122조2432억원)와 기아(92조718억원), LG전자(77조1044억원), 현대모비스(56조2139억원), SK온(52조3340억원), 한화(44조9261억원)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