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함께 울란바타르에서 열리는 ‘한·몽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사전 브리핑을 통해 “포럼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며 “이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양국 간의 상생 협력 모델 확대와 핵심 광물·인프라 협력 등 상호 호혜적인 협력 확대를 당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을 계기로 핵심광물·에너지, 유통·소비재, 디지털 등 분야에서의 민간 양해각서(MOU)가 한국 산업통상부 장관과 몽골 관계 장관 임석 하에 체결될 예정이다.
한국 산업부와 몽골 외교부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코트라와 몽골상의가 함께 주관하는 이날 포럼에는 양국 정부와 기업인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한국 측에서는 핵심광물, 유통·소비재, 디지털 등 분야에서 LS를 비롯한 포스코, GS리테일, 이마트, LG CNS 등의 기업이 포럼에 참석한다. LS홀딩스 구자은 회장, 포스코홀딩스 장인화 회장, SK 이형희 부회장, LG CNS 현신균 사장, GS리테일 허서홍 대표, 이마트 한채양 대표, BGF리테일 홍정국 부회장, 한화투자증권 장병호 대표, 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 등 180여명의 기업인이 자리해 몽골 측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몽골 측에선 광물, 유통, 금융 등 분야에서 MCS그룹과 타반보그드그룹, MAK그룹 등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자리한다. 또 포럼의 부대행사로 한국기업 20여개, 몽골기업 40여개가 참여하는 가운데 ‘한·몽골 비즈니스 포럼 수출상담회’도 열릴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전날까지 튀르키예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일정을 마무리 짓고 이날 몽골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11일까지 몽골 국빈 방문 일정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