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북부 라과이라주 카라바예다에서 지진 피해를 당한 아이들이 구호물품 상자 위에 앉아 웃고 있다. 지난달 24일 두 차례에 걸쳐 일어난 강진으로 베네수엘라는 깊은 상처를 입었다. 당국은 이날 기준 사망자가 381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실종자도 3만명이 넘게 등록돼, 앞으로 인명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전망이다. 국제사회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피해 복구에는 역부족이라는 목소리가 들린다. 유엔은 6개월간 시급한 구호품 조달에만 약 3억달러가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베네수엘라는 언제 아이처럼 다시 미소 지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