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다비치 강민경이 약 8년간 생활한 서울 한남동 집을 떠나 새 보금자리로 이사한다고 밝혔다. 새집 계약을 모두 마친 가운데 리모델링과 살림 정리, 플리마켓 개최까지 새로운 계획도 함께 공개했다.
강민경은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걍민경’을 통해 ‘갑작스럽게 이사를 하게 됐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그는 “이 집에 오래 살았다. 유튜브를 시작하면서부터 살았으니까 8~9년 정도 산 것 같다”며 “이사를 간다는 게 실감이 안 난다”고 말했다.
이어 “돌이켜보면 좋은 일이 훨씬 많았던 것 같다. 제일 큰 일은 이 집에 오면서부터 유튜브를 시작했다는 것이다. 내 인생의 변곡점이 된 집인 것 같다”며 오랜 시간 함께한 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새집을 찾는 과정도 전했다. 강민경은 “일 년 전부터 이사를 계획하면서 용산에 있는 거의 모든 매물을 다 본 것 같다”며 “마음에 드는 집이 없어 포기하고 있었는데 부동산에서 이전 세입자가 나가게 된 집이 있다며 연락이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별 기대 없이 보러 갔는데 너무 마음에 들었다. 그날 바로 계약을 결정했고, 어제 모든 서류를 정리하고 잔금까지 치렀다”며 이사가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새집은 일부 공간을 손볼 계획이다. 강민경은 “집이 깨끗하긴 하지만 생활 방식에 맞게 조금 고칠 필요가 있다”며 “요리를 많이 하는 만큼 부엌을 손보고, 오래 사용한 화장실도 보수할 예정이라 크게 두 곳을 리모델링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 집에서 좋은 일도 많았고 좋은 기운도 많이 받았다. 끝과 시작 사이의 과정이 좋은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브이로그를 통해 이사 과정과 플리마켓 준비 모습도 차근차근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2008년 다비치로 데뷔한 강민경은 현재 패션 브랜드를 운영하는 사업가이자 유튜버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건물을 약 65억원에 매입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