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항에서 짐 검색 없이 환승할 수 있어 너무 편해졌어요.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위탁수하물 원격검색(IRBS)’서비스 대상 노선이 로스앤젤레스와 시애틀 노선까지 확대됐다고 11일 밝혔다.
IRBS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위탁한 수하물의 엑스선 이미지를 미국 측에 사전 전달해 원격으로 보안 검색을 완료하는 시스템이다. 여객은 미국 도착 시 별도의 수하물 재검색 절차 없이 곧바로 환승 또는 입국 절차를 진행할 수 있어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됐다. 기존에는 애틀랜타, 미네아폴리스,디트로이트노선에 도입됐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8월 인천-애틀랜타 노선에 IRBS 서비스를 최초 도입한 이후 지난 4월 인천-디트로이트·미네아폴리스 노선으로 서비스를 확대했었다.
이 서비스 확대는 시스템 설계 단계부터 인천-미주 노선 전반으로의 서비스 확장을 염두에 두고 선제적으로 기반을 구축해 가능했다.
또 국토교통부가 미국 교통보안청(TSA) 및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과 긴밀히 협력해 관련 제도와 절차를 신속히 마련함으로써 서비스 확대를 견인했다.
앞으로 인천공항공사는 국토교통부의 정책 추진을 적극 지원하여 IRBS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적용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여객이 미국 도착 시 추가적인 보안 검색 없이 ‘끊김 없는 여정(Seamless Journey)’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용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운항본부장은 “IRBS는 기존 보안검색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전환한 첨단 시스템으로 미주행 여객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인천공항의 허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