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KGM)가 장마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 차량 피해를 본 고객을 대상으로 ‘수해 차량 특별 점검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10월 말까지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KGM은 침수 차량 무상 점검과 소모성 부품 무상 교환, 경미한 수해 차량의 시동 조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캠페인 기간에는 수해지역 전담 서비스팀을 구성하고 비상연락 체제를 가동한다.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 기관과 연계해 집중호우와 침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사전에 파악하고, 고객 문의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피해 지역이 재난·재해지역으로 선포되면 지원 범위는 더욱 확대된다. KGM은 인근 서비스 네트워크와 합동 서비스팀을 구성하는 한편, 별도의 방문 서비스팀을 편성해 긴급 출동과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퓨즈와 밸브류 등 수해 발생 시 교체 수요가 많은 소모성 부품도 사전에 확보해 피해 지역에 우선 공급한다. 부품 수급 지연으로 차량 수리가 늦어지는 상황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전국 330여개 KGM 서비스 네트워크에 차량이 입고되면 피해 상태와 침수 여부를 확인한 뒤 정비 작업을 진행한다. 자차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수해 차량 고객에게는 수리비 총액의 40%를 할인해준다. 재난·재해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서는 별도의 무상 점검 서비스도 제공한다.
최근 장마철에는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쏟아지는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도로나 지하주차장, 하천 인근에 세워둔 차량이 침수되는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 차량 바닥 일부만 물에 잠겼더라도 전자제어장치나 배선, 흡·배기 계통에 물이 유입됐을 가능성이 있어 운전자가 임의로 시동을 거는 것은 피해야 한다.
특히 물이 엔진 흡기구까지 들어간 상태에서 시동을 걸면 엔진 내부로 물이 유입돼 엔진이 손상되는 ‘워터 해머’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전기차 역시 고전압 배터리와 전기장치 이상 여부를 전문 장비로 점검해야 해 차량에 접근하거나 임의로 전원을 켜는 행동에 주의해야 한다.
차량이 침수됐다면 우선 시동을 걸거나 전기장치를 작동하지 말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한 뒤 보험사나 자동차 제작사의 긴급출동 서비스를 요청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차량 내부나 트렁크에 남아 있는 물품을 꺼내기 위해 무리하게 차량에 접근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물이 빠진 뒤 외관상 이상이 없어 보여도 반드시 서비스센터에서 엔진과 변속기 오일, 브레이크 계통, 각종 전자장치 등을 점검받아야 한다.
KGM 관계자는 “수해로 차량이 침수된 상황에서 시동을 걸면 엔진과 변속기, 전기장치 등 주요 부품에 심각한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며 “반드시 차량 전원을 차단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거나 견인 조치를 통해 침수 지역을 벗어난 뒤 관할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정비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수해 차량 점검 서비스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KGM 고객센터(080-500-558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