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15년 만에 몽골 ‘국빈’ 방문…사진으로 돌아보는 한 주의 기록 [한컷한주(週)]

‘한컷한주(週)’는 세계일보 사진부가 한 주 동안 포착한 주요 장면을 사진으로 기록해 전하는 기획 코너입니다. 한 주의 흐름 속에는 수많은 사건과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사진을 통해 그 주를 관통하는 시대의 표정과 현장의 의미를 전하고자 합니다. 그 한 컷에는 뉴스의 현장과 사람들의 삶, 그리고 우리 사회의 오늘이 담겨 있습니다. 사진 한 컷이 전하는 깊은 울림과 기록의 가치를 ‘한컷한주’에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몽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9일 몽골 울란바타르 수흐바타르 광장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의장대 사열을 받고 있다. 앙카라=남정탁 기자

15년 만에 몽골에 ‘국빈’으로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오전(현지시간) 몽골 울란바타르에 도착해 일정에 들어갔다.

 

튀르키예에서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일정에 이은 이번 방문은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의 초청으로 성사된 것이다. 한국 대통령이 국빈 자격으로 몽골을 찾은 것은 15년 만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우선 후렐수흐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협정·MOU 교환식 및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이번 정상회담 성과를 알리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양 정상은 회담을 계기로 양국 관계의 미래 비전을 담은 '한몽관계의 황금시대' 공동선언도 발표할 예정이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사전 브리핑에서 "몽골은 풍부한 핵심 광물을 보유한 자원부국"이라며 이번 회담이 희토류 등의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법원이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내리면서 홈플러스가 파산 절차에 들어갈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5일 서울 영등포점 입구에 현수막이 걸려 있다. 이재문 기자

대형마트 ‘3강’의 한 축이던 홈플러스가 파산 기로에 놓였다.

 

법원의 회생절차 폐지 결정 이후 항고 기한이 끝나는 오는 20일까지 2주 안에 최소 2000억원 규모의 신규 운영자금을 확보하거나 새 인수자를 찾지 못하면 홈플러스는 파산 절차를 밟게 된다.

 

파산이 현실화하면 임직원 등 1만3000여명이 일자리를 잃고 입점·납품업체들의 연쇄 도산이 불가피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6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2026 AI 안전보건 박람회가 열린 가운데 한 참가자가 근력 보조 웨어러블 로봇을 입고 무거운 짐을 들어보고 있다. 최상수 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7월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박람회와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를 전국에서 개최했다.

 

노동부는 6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5일간 인공지능(AI) 안전보건박람회와 안전보건세미나, 안전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 등을 진행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열렸으며, 산업안전 및 보호구, 방폭기기·방호장치, 산업보건 및 직업건강, 워크웨어·작업복, 소방 및 방재, 스마트안전, 화학 안전, 공공서비스 및 공공안전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들을 선보였다.

6일 서울시청 본관 8, 9층에 새로 조성한 ‘하늘전망대’가 개방한 가운데 시민들이 전망대 일대 경치를 감상하고 있다. 남정탁 기자

서울시는 6일 서울시청 서편 상층부에 새로 조성해 시민에 개방했다. 이곳에서는 덕수궁과 정동, 광화문광장 등 서울 도심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당초 이곳은 8층 다목적실과 연결되는 대기 공간으로, 외부에는 개방되지 않아 행사장을 이용하는 직원들의 휴식공간 정도로 활용돼 왔다.

 

시에 따르면 전망대에는 휴식 공간이 함께 마련돼 시민들이 편안하게 머물며 일대 경치를 즐길 수 있다.

 

전망대는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별도 예약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8일 오전 시민들이 지하철 대신 버스를 타기 위해 서울 용산역 앞 버스정거장에 모여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오전 7시29분 서울 지하철 1호선에서 갑작스러운 단전 사고가 발생하면서 출근 시간대에 극심한 교통 대란이 벌어졌다. 남제현 선임기자

8일 오전 서울 지하철 1호선에서 갑작스러운 단전 사고가 발생해 극심한 교통 대란이 빚어졌다.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8일 오전 7시 29분경 창동역에서 신이문역 사이 하행선 구간에서 전기 공급 장애가 발생해 1호선 전 구간의 열차 운행이 지연되거나 불규칙하게 운행됐다.

 

공사는 사고 직후 도봉산역에서 청량리역 구간의 하행선 열차 운행을 전면 중단하고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섰다.

 

그러나 오전 9시 30분까지도 정상 복구가 이루어지지 않아 직장인들의 지각 사태가 속출했다.

 

특히 주요 거점인 용산역에서는 이번 단전사태의 여파로 하행선 열차가 다음 역인 남영역까지만 운행한다는 긴급 안내 방송이 나오면서 탑승객들이 한꺼번에 하차하는 등 혼란이 벌어졌다.

 

승강장은 물론 역사 밖 지상 도로에서도 극심한 연쇄 정체가 발생했다.

 

지하철에서 내린 뒤 버스나 택시 등 대체 교통수단을 찾으려는 시민들이 버스정류장과 택시 승차장으로 몰려들면서 길게 늘어선 대기 줄이 횡단보도를 넘어 차도까지 밀려 나오는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