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몽골 대통령에 국궁 선물

청와대는 10일 한-몽골 국빈만찬 우리 측 선물로 오흐나 후렐수흐 대통령에게 국궁 세트(사진 왼쪽), 룹산도르진 볼로르체체그 여사에게 나비당초 함 등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몽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에게 국궁 세트와 스마트 워치를 선물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밝혔다.

 

국궁 세트는 물소뿔, 대나무 등을 접합해 전통 기법으로 제작했다. 활쏘기는 몽골 최대 명절인 나담 축제의 3대 종목 중 하나일 뿐만 아니라 한-몽골 양국이 공유하는 전통 문화라는 점에서 양국 우호협력의 상징으로 국궁 세트를 선물로 정했다.

 

이 대통령은 평소 운동을 즐기는 후렐수흐 대통령의 취향에 맞춰 최신 기능이 탑재된 국산 스마트 워치도 전달했다.

 

아울러 벌러르체첵 여사에게는 몽골의 광활한 초원과 풍요로운 자연이 연상되는 비취색을 사용한 나비당초 높은함(나전함)을 선물했다.

 

나전함은 나비와 당초(덩굴) 문양으로 장식됐다. 행복과 번영을 상징하는 나비와 끝없이 뻗어나가는 덩굴은 번영과 장수를 의미한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