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내내 ‘찜통더위’…낮 최고 37도, 밤엔 열대야 [주말날씨]

건강관리 유의…수도권 등 일부 지역 소나기도

주말 내내 밤낮없이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가 이어지겠다. 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지난 7일 대구 달서구 와룡공원 바닥분수에서 한 외국인이 물줄기를 맞으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대구=뉴스1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남부지방과 일부 중부지방, 제주도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며, 특보가 확대되거나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은 30도 이상으로 오르겠다. 이날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29~36도, 서울은 33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토요일에는 경상권, 일요일인 12일에는 남부지방에서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일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1~37도로 예보됐다.

 

더위는 밤에도 계속되겠다. 수도권과 충남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밤에도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으면서 밤 최저기온 25도 이상의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에어컨·선풍기 등을 활용해 실내 온도를 시원하게 유지하고, 잠들기 전 물을 충분히 마시되 카페인과 술을 자제하는 등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

 

주말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겠다. 이날 오후 한때 대전과 세종, 충남 동부와 충북 남부, 전북 북동부에 5~20㎜ 상당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일요일에도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및 산지, 대전과 세종, 충남 동부와 충북, 전북 동부에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유입된 수증기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이날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 일요일 아침에는 전남 남해안과 경남 서부에 비가 오겠다.

 

제주도는 이날 낮부터 12일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산지 10~60㎜, 산지를 제외한 지역은 5~20㎜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