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몽골, 사막화 방지·산림복원 맞손…기후위기 공동 대응

한-몽, 사막화 방지·산림복원 협력 강화
디지털 산림기술·탄소감축 공동 대응

사막화 방지와 산림복원을 위해 한국과 몽골이 손을 맞잡았다. 

 

산림청은 몽골 환경기후변화부와 사막화 방지와 산림복원,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박은식 산림청장(왼쪽)과 첸드 산닥어치르 몽골 환경기후변화부 장관 등이 9일(현지시간) 울란바타르 정부청사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기후변화·사막화 및 황사 방지, 산림재난 관리와 산림복원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두 기관은 앞으로 동북아 사막화 방지 노력과 산림재난 관리, 디지털 산림 기술 고도화 등을 위해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국제기후·환경 재원 유치 협력과 산림 탄소 저감 분야 지원 등에서 글로벌 공조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앞서 산림청은 지난 8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제10차 한·몽 산림협력위원회에서 몽골 환경기후변화부와 사막화 방지 및 황사 저감을 위한 산림복원 방안을 논의했다. 몽골에서 열리는 제17차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당사국총회 협력과 농림 위성 활용, 산림유전자원 교류 등 양국 간 산림 협력 확대 방안도 협의했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2007년 시작된 한·몽 그린벨트 사업은 몽골 사막화 방지에 기여한 성공적인 협력사업”이라며 “두 국가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산림재난 관리 및 탄소 감축 등 기후 위기 과제들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