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하이닉스 장 초반 3%대 급락…삼전은 0.70% 올라

SK하이닉스[000660]가 13일 장 초반 3%대의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오전 9시 7분 현재 전장보다 3.39% 내린 210만6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삼성전자. 연합뉴스

3.07% 내린 211만3천원으로 출발한 SK하이닉스는 개장 직후 한때 4.40% 내린 208만4천원까지 밀렸다가 내림폭을 조절하는 흐름을 보인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005930]는 전장보다 0.70% 오른 28만7천원에 매매 중이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0일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는 동반 강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각각 0.29%, 0.42% 올랐고, 나스닥 종합지수도 0.29% 상승했다.

SK하이닉스가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통해 나스닥에 입성한 가운데 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와 SK하이닉스 주가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특히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통해 나스닥에 입성한 SK하이닉스는 공모가 대비 13% 오른 168.49달러에 마감, 지난주 국내 본주 마감가(218만원) 대비 15.78% 높은 가격에 장을 종료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주말 사이 이란과의 휴전 종료를 공식 선언했고, 이란은 글로벌 에너지 공급의 관문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했다.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6시부터는 미군 중부사령부가 이란을 상대로 추가 공습을 개시했다고 밝히면서 국제유가가 껑충 뛰기도 했다.

이밖에 일부 외국계 기관이 'ADR 매수, 본주 공매도'를 주장한 것도 SK하이닉스 국내 본주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쳤을 수 있어 보인다.

한편,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홀로 360억원을 순매수 중인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7억원과 26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다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속한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에서는 개인이 홀로 183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159억원과 37억원 매도 우위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