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사람이더냐"…장윤정 모친 명의 13년 전 글 재조명

가수 장윤정의 모친 명의로 과거 온라인에 공개된 글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 공개한 영상에서 장윤정과 모친의 과거 갈등을 언급했다.

장윤정. 장윤정 인스타그램

이진호는 "기자 시절 장윤정 모친을 직접 담당했던 경험이 있다. 처음에는 억울한 어머니인 줄 알았지만 취재하면 할수록 이상한 점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2013년 장윤정 안티 블로그로 알려진 '콩한자루'에 모친 명의로 올라온 글을 소개했다. 당시 글은 '천하에 패륜녀 장윤정 보거라'라는 제목으로 게시됐다. 이진호가 소개한 글에는 "네가 사람이더냐" 등 장윤정을 비난하는 표현이 담겼다.

 

2013년 당시 장윤정 소속사는 해당 글을 게재한 블로그 운영자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모친에 대한 법적 대응 여부는 가족 문제인 만큼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했다.

 

앞서 JTBC '사건반장'은 지난달 30일 장윤정의 모친이 투자 사기 의혹으로 고소됐다고 보도했다.

 

고소인은 모친이 장윤정이 출연했던 TV조선 '미스트롯'에 투자하면 큰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취지로 권유해 수천만원을 건넸다고 주장했다.

 

방송은 경찰이 모친의 소재를 확인하지 못해 피의자 소재 불명에 따른 수사 중지 결정을 내린 상태라고 전했다.

 

장윤정 측은 "지난 십수 년간 모친과 직접 연락을 나눈 바가 절대 없다"며 모친이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문자메시지와 투자 관련 내용은 사실이 아니고 자신과도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