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과 임실, 남원 등 동부권 유아들의 놀이·체험 교육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14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유아교육진흥원은 이날 순창군 구림면에 유아 전용 체험 시설인 ‘구림유아종합학습분원’ 개원식을 열고 유아들의 건강한 성장과 놀이 중심 교육을 지원하는 새로운 교육 거점의 출발을 알렸다.
구림유아종합학습분원은 총사업비 174억원을 들여 부지 2만461㎡에 지상 2층(연면적 2143㎡) 규모의 시설로 조성됐다. 순창과 임실, 남원 등 동부권 지역 유아들이 다양한 놀이와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전용 교육시설이다.
분원에는 자연 속에서 뛰어놀며 배우는 실외 놀이마당과 모험별·창의별·미래별·상상별 등 주제별 실내 체험 공간을 갖춰 신체활동과 창의 놀이, 디지털 기반 놀이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자연 친화적 놀이와 미래 교육을 접목해 생태 감수성과 창의성, 디지털 역량을 놀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키우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앞으로 도내 공·사립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를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순창 지역의 문화·관광·생태 자원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전국 단위 토요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유아교육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천호성 전북도교육감은 “유아기는 평생의 배움과 성장을 위한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구림유아종합학습분원이 자연 속에서 놀이와 배움이 어우러지는 공간이자 모든 아이가 저마다의 가능성을 키우며 미래를 준비하는 전북 유아교육의 새로운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구림유아종합학습분원이 교육과 지역이 함께 상생하는 전국적인 성공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