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우 경기 여주시장이 민선 9기 출범과 동시에 12개 읍·면·동 주민들을 만나는 밀착형 소통 행보에 나섰다. 형식적 서류 보고를 지양하고 지역 현안을 주민들과 마주 앉아 풀어가는 이른바 ‘책상 없는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취지에서다.
14일 여주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7일 점동면을 시작으로 관내 읍·면·동의 이·통장과 사회단체장들을 대상으로 시정 비전과 핵심 정책을 공유하는 ‘정책공유 간담회’를 진행 중이다.
간담회는 자유토론 방식으로 운영된다. 생활환경 개선, 도농복합도시 조성, 지역 관광산업 육성 등 여주의 미래 먹거리와 생활 밀착형 정책들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 10일 북내면, 13일 세종대왕면 간담회에서 주민들의 일상 속 불편 사항을 받아 적으며 신속한 정책 반영과 해결을 공언했다. 특히 10일에는 북내면 외룡리 주민들의 숙원이던 노후 마을회관 리모델링 준공식을 방문했다.
시설 전반을 쾌적하게 정비한 이번 마을회관 개선 사업은 단순한 쉼터를 넘어 여가 생활을 책임지는 농촌 맞춤형 정책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정책공유 간담회는 대신면(20일), 여흥동(23일) 등을 거쳐 다음 달 6일 오학동에서 막을 내린다.
이 시장은 “여주의 핵심 정책들은 탁상공론이 아닌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완성된다”며 “12개 읍·면·동 전역에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주 여건 개선과 행정 혁신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