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코스피가 급등 출발해 3거래일 만에 7,0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코스피는 468.66포인트(6.83%) 오른 7,325.49다.
지수는 226.08p(3.30%) 오른 7,082.91로 개장해 장 초반부터 상승 폭을 키웠다.
메모리 반도체 업종도 일제히 반등했는데, 특히 SK하이닉스[000660]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27.29% 급등해 지난 10일 상장 이후 최고가를 나타냈다. 또 엔비디아(4.06%), 마이크론(4.92%), 샌디스크(5.01%), 인텔(4.50%)도 올랐다. 14일(현지시간) 경제 전문 매체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바클레이스의 사이먼 콜스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메모리 공급 부족 사태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면서 SK하이닉스 ADR의 목표주가를 330달러로 제시했다.
중동 사태 갈등이 계속되고 있지만, 시장은 일단 이를 소화하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이날 오전 5시부터 전함 20척과 군용기 수백 대를 동원해 이란 해상 봉쇄에 나섰고, 이에 국제유가는 1% 중반 상승률을 나타냈다.
현재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는 각각 6%, 11% 넘게 오르는 중이다. 이주 200만원을 밑돌았던 SK하이닉스는 다시 210만원대로 올라섰다.
업종지수를 보면 전기·전자(7.49%)가 가장 크게 상승하고 있다. 그다음으로 제조(6.16%), 기계·장비(5.79%), 증권(5.59%)가 뒤따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모두 상승세다. SK스퀘어[402340]는 10%, 삼성전기[009150]는 8%대 상승하고 있다.
932개 종목이 오르고, 223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은 21.73p(2.77%) 오른 805.71로 개장, 같은 시각 36.22p(4.62%) 오른 820.20으로 8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도 이날 급등으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외국인만 158억원 사들이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 60∼70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시총 1위 알테오젠[196170]이 5% 상승하며 전날 낙폭 되돌림을 시도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도 9∼11% 오르고 있으며, 특히 HLB[028300]는 간암 신약 관련 미국 허가가 보류됐던 핵심 사유가 해소됐다고 전날 밝힌 데 따라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금융(8.17%)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는 가운데, 중견기업부(6.73%), 기술성장사업부(6.57%), 제약(6.11%) 등이 상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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