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코스피가 반도체주 상승을 업고 6%가 넘는 상승률을 유지하며 7,300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15분 기준 코스피는 486.90포인트(7.10%) 오른 7,343.73이다.
코스피는 226.08p(3.30%) 오른 7,082.91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장 6분 만에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또 최근 코스피 변동성의 주범 중 하나로 꼽히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당국 조치를 대기하는 심리도 엿보인다는 분석도 나온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관련해 "기본예탁금 상향과 LP(유동성공급자) 시장 안정 기능 강화 등 논의가 시작되자 쏠림에 따른 변동성이 완화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삼성전자[005930]는 6%, SK하이닉스는 10%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 모회사인 SK스퀘어[402340]는 17%, 삼성전기[009150]는 11% 상승하며 최근 하락분을 거의 되돌렸다. 특히 한미반도체[042700]는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51% 증가한 1천303억원을 기록, 역대 최대 분기 매출액을 경신했다는 소식에 상한가에 가까운 27%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8.22%)와 기계·장비(8.02%)가 8%대 상승 중인 가운데, 제조(7.36%), 증권(6.96%), 의료·정밀기기(6.83%)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증권주는 거래대금 증가 기대감이 커지며 삼성증권[016360](9.13%), 미래에셋증권[006800](8.26%)을 필두로 상승 중이다.
코스닥은 21.73p(2.77%) 오른 805.71로 개장, 같은 시각 38.85p(4.96%) 오른 822.83이다.
코스닥에서도 이날 지수 급등으로 코스피에 이어 오전 9시 17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기관과 외국인이 340억원, 550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이 920억원 순매도 중이다.
다만 사이드카 발동 이후 시총 상위 종목의 상승 폭은 장 초에 비해 다소 작아졌다. 알테오젠[196170]은 1.67% 상승 중이며,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 상승률은 8%대로 소폭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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