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포항 37.9도' 전국 최고…대구·경북 가마솥더위

16일도 낮 최고 31∼37도 무더위 지속

초복인 15일 대구·경북에 가마솥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경산과 포항 감포읍은 낮 최고기온 37.9도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기온이 높았다.

15일 대구 동구 삼성자동차해체재활용산업 폐차장에서 동부소방서 소속 119구조대원이 교통사고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특별구조훈련 후 세수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 지역별 최고기온은 경산·포항(감포읍) 37.9도, 경주 37.6도, 영천·청도(금천면) 36.5도, 고령·울진(소곡리) 36.1도, 영덕(영덕읍) 35.5도 등이다.



또 대구 동구 신암동 37.8도, 북·서구 37.1도, 대표지점인 동구 효목동은 36.4도였다.

이 밖에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무더위가 이어졌다.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특보와 열대야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포항은 9일째 열대야가 이어졌고, 대구에서는 올여름 6번째 열대야가 관측됐다.

16일도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무덥겠다.

최고 체감 온도는 33도 안팎으로 오르겠고 낮 최고기온도 31∼37도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활동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