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與, 혈세 펑펑 특검은 연장, 참정권 회복 특검은 거부"

"李대통령, 해군병사 실종날 골프 쳤다면 명백한 탄핵 사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16일 "더불어민주당이 혈세를 펑펑 쓰고 아무런 성과도 없는 특검은 3대 특검, 2차 특검, 또 연장 특검까지 밀어붙이면서 대다수 국민이 요구하는 참정권 회복을 위한 국민 특검은 계속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민주당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2차 특검 연장 법안을 일방 통과시켰다. 3대 특검도 모자라 2차 특검을 하더니 그걸 또 연장하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야당이 주도하는 참정권 회복을 위한 국민 특검을 즉각 수용하길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여당이) 법사위에서 2차 특검 연장법을 일방 통과시키는 날 기가 막히게도 늘 그래왔듯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며 "1년 넘게 조사하고 출국금지 조치를 해두고도 혐의 입증을 못 해서 지금까지 아무것도 못 하고 있다가 뒤늦게 뜬금없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장 대표는 동해상에서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된 해군 호위함 승조원의 실종 당일 이재명 대통령이 골프를 쳤다는 의혹과 관련, "청와대는 비공개 일정이라며 답변을 회피하고 있다. 지금까지 대통령의 어떤 메시지도 나오고 있지 않다"며 "국민께 묻겠다. 이 정도면 골프친 것 맞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3년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해병 사건이 발생했을 당시 민주당 당 대표로서 이 대통령 스스로 했던 행동들에 비춰보면 대통령 탄핵 되는 게 맞지 않나"라며 "하마스 인권까지 알뜰히 챙기는 대한민국 대통령이 우리 장병, 우리 국민의 생명은 왜 이렇게도 가볍게 여기는 건가. 골프 친 게 맞는다면 명백한 탄핵 사유라는 점을 강조해서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