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자살예방사업 실무자 소진관리 교육 진행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전국 자살예방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실무자를 대상으로 소진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16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자살예방사업수행인력의 소진 예방과 회복 강화를 위해 자살예방센터와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실무자 소진관리 교육과정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는 응급실을 찾은 자살시도자를 대상으로 초기 위기 개입부터 사례관리, 지역사회 연계까지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현재 전국 95개 의료기관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소진관리 교육과정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소진관리 교육과 심리회복 교육으로 나뉜다. 올해 새롭게 마련된 심리회복 교육은 실무자들이 자살예방 현장에서 경험하는 트라우마와 죄책감 등을 줄이기 위한 심리적 지원과 스트레스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소진관리 교육에서는 소진에 대한 실무자의 이해를 돕고 회복을 지원한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앞으로 다양한 소진관리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세계일보는 지난달 11일부터 14일까지 보도한 온라인상에 유포되는 자살유발정보의 위험성과 자살 유족의 아픔을 담은 ‘자살예방법, 국가의 책무’ 시리즈(www.segye.com/investigative/suicide-prevention)를 통해 자살예방사업 업무에 종사하는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사례관리자들이 겪는 직무 스트레스와 트라우마 노출 문제를 지적했다. 이들은 자살 시도자를 지속적으로 상담·지원하는 과정에서 극심한 정신적 부담을 겪고 있었지만 정작 사례관리자들을 위한 심리 지원 체계는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