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가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주택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을 확대한다.
16일 시는 ‘2026년 3차 무주택 신혼부부 전월세 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오는 2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금융권의 주택 전월세 자금 대출을 이용 중인 무주택 신혼부부에게 대출 잔액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간 최대 100만 원 한도에서 최대 7년간 지원하며 올해는 유자녀 가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가구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임차 주택 주소지가 모두 구리시에 있는 무주택 신혼부부로, 혼인신고 후 7년 이내이면서 부부 합산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금융권 주택 전월세 자금 대출 잔액이 2억원 이하여야 한다.
다만 1촌 직계혈족 및 그 배우자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경우를 비롯해 주택도시기금의 저금리 대출인 버팀목 등을 이용하는 경우 공공 임대주택 거주자, 생계·의료·주거 급여 수급자, 그 밖의 유사 사업 수혜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다. 신청자는 구리시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구비서류와 함께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거쳐 9월 중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이번 사업이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돕고 유자녀 가구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해 출산과 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