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검은 살인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지난 14일 구속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서울 강서구 한 주택에서 동거 중인 20대 여자친구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둔기로 수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직후 직접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폭행 사실은 인정하지만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A씨에게 스토킹 이력은 없었고, 범행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남부지법은 지난 22일 영장실질심사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