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인조 록 밴드 린토시테 시구레(Ling tosite sigure) 티케이가 처음으로 솔로 단독 내한 공연으로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리벳(LIVET)에 따르면 TK(티케이)는 최근 서울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TK from Ling tosite sigure ASIA TOUR 2026 in Seoul(티케이 프롬 린토시테시구레 아시아 투어 2026 인 서울)’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그가 2011년 솔로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성사된 한국 단독 무대로, 개최 소식이 알려진 직후부터 J팝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공연의 시작은 애니메이션 ‘도쿄 구울:re’ 오프닝곡인 ‘katharsis(카타르시스)’가 장식했다. 티케이는 특유의 섬세하면서도 폭발적인 고음과 기타 연주를 앞세워 공연 초반부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Fantastic Magic(판타스틱 매직)’, ‘white silence(화이트 사일런스)’, ‘Signal(시그널)’ 등 솔로 활동을 대표하는 곡들을 잇달아 선보이며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드러냈다. 감성적이면서 강렬한 연주가 어우러진 무대는 객석의 몰입도를 높였고, ‘film A moment(필름 어 모먼트)’까지 이어져 공연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공연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애니메이션 ‘도쿄 구울’의 오프닝곡으로 잘 알려진 ‘unravel(언래블)’이었다. 해당 곡은 관객들의 함성 속에서 흘러나왔으며, 현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언래블은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4억 회를 돌파한 화제의 곡으로 잘 알려져 있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애니메이션 ‘체인소 맨’ 엔딩 테마곡 ‘first death(퍼스트 데스)’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마지막까지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 TK는 팬들의 박수 속에 첫 솔로 단독 내한 공연을 마무리했다.
공연을 마친 티케이는 “이번에는 솔로로 단독 공연을 하러 왔지만, 다음에는 밴드로도 꼭 다시 오고 싶다”며 “밴드든 솔로든, 다음에 다시 올 때는 더욱 강렬한 라이브를 보여드리겠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