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합참의장 “北 완전 비핵화 협력”

워싱턴서 회동… 3국 안보공조 강화
연합훈련 ‘프리덤 에지’ 지속 실시

한·미·일 합참의장이 미국 워싱턴에서 만나 3국 연합 군사훈련인 ‘프리덤 에지’를 지속 실시하는 등 안보협력을 심화하기로 했다.

미국 워싱턴에서 15일(현지시간) 열린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에서 진영승 합참의장(오른쪽부터), 우치쿠라 히로아키 일본 통합막료장, 댄 케인 미국 합참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합참 제공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진영승 합참의장과 댄 케인 미 합참의장, 우치쿠라 히로아키 일본 통합막료장(합참의장격)이 참석한 제23차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가 열렸다. 이들은 공동보도문에서 “3국의 안보협력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및 다양한 역내 도전과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데 중요하다는 것을 재확인했다”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지속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연례 훈련인 ‘프리덤 에지’ 실시 등을 포함한 3자 안보협력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을 계속해서 모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프리덤 에지는 세 나라가 한반도 근해에서 실시하는 다영역 연합 군사훈련이다. 2024년 6월과 11월, 지난해 9월 등 지금까지 총 3차례 실시됐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한·미, 한·일 합참의장 간 양자 회담도 진행됐다. 한·미 합참의장은 다양한 연합훈련과 고위급 군사교류를 통해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발전시키고, 양국 동맹이 한반도와 역내 평화·안정의 핵심축으로서 역할을 지속해 나가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한·일 합참의장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한반도와 역내 안보에 대한 공동의 도전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양국 간 긴밀한 소통과 정보공유를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