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매매하고 성 착취 물을 제작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최영중 청주시의회 의원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최의원은 지난 16일 ‘개인 사정’을 사유로 한 사직서를 작성해 시의회 국민의힘 이상조 원내대표를 통해 시의회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은성 청주시의회 의장은 이날 오후 6시 허가했다.
경찰은 최 시의원이 경찰 수사가 시작된 뒤 휴대전화를 교체하는 등 증거인멸 정황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이다. 최 시의원은 피해 여중생으로부터 피소된 이후 휴대전화를 교체한 것으로 전해졌다.
휴대전화는 최 시의원이 피해 여중생에게 나체 사진이나 성관계를 요구한 정황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핵심 물증이다.
한편 최 시의원은 지난 2024년 10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두 세 차례에 걸쳐 차량과 모텔 등에서 중학생과 성관계를 하고 나체 사진을 촬영해 보내라고 요구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미성년자의제강간, 성착취물 제작, 성판매 권유, 성착취 목적 대화 등)를 받는다.
또 피해 여중생에게 친구들 데리고 오면 돈을 더 주겠다고 제안하거나 성적인 대화를 한 혐의도 포함된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있을 가능성을 두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