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지난 13∼17일 글로벌캠퍼스에서 ‘2026년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인공지능) 여름방학 AI교육캠프 및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의 대표 비교과 프로그램인 이번 캠프는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대학 간 교육 협력과 AI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실습 중심의 교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캠프에는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 컨소시엄(AI COSS) 참여 대학인 영진전문대학을 포함해 전남대, 경북대, 성균관대, 서울시립대, 서울과학기술대와 공동활용대학인 한양여자대 등 전국 7개 대학에서 전공∙비전공 재학생 78명이 참가했다.
올해 캠프는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2회차로 나누어 각각 2박 3일 일정으로 쉼 없이 진행됐다. 1차 캠프는 지난 13~15일에, 2차 캠프는 이어지는 15~17일에 열려 참가 학생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마무리됐다. 참가 학생들은 조립형 교육 모듈인 '모디(MODI) 마스터키트'와 코드 에디터를 활용해 직접 프로그래밍을 수행하며 AI 기초를 다졌다. 나아가 이미지 인식, 음성 인식 등 고도화된 최신 AI 기술 실습을 통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인공지능 기술을 생생하게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AI 캠프의 백미는 단연 학생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구현하는 ‘팀별 프로젝트’였다. 참가자들은 AI 모듈과 레고 블록을 결합해 자신들만의 창의적인 작품을 제작했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그동안 갈고닦은 기술을 선보이는 조별 발표와 시연 중심의 ‘AI 경진대회’가 열려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캠프는 단순히 체험에 그치지 않고 학점 인정으로 이어져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영진전문대의 하계 비교과 프로그램인 ‘인공지능챌린지(1학점∙Pass/Fail)’ 교과목과 연계해 운영되면서, 참여 대학 간 실질적인 학점 교류 기반을 넓히는 성과를 거뒀다. 참가 학생들은 교육비는 물론 숙박비와 식비 등 일체의 비용을 전액 지원받아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
김종규 AI COSS 사업단장은 “무더운 여름방학임에도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토론하고 협업하며 AI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모습에서 미래 인재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았다”며 “이번 캠프가 대학 간 교육 협력을 더욱 활성화하고, 창의성과 실무 역량을 두루 갖춘 융합형 AI 인재를 양성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