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지리산 매력 통했다…경남, 관광 재방문 의향 전국 1위

‘2025 국민여행조사’ 종합 만족도 전국 2위·국내여행 횟수 3년 연속 3위
당일여행 만족도는 1위 석권…남해안 해양·지리산 생태 등 맞춤 콘텐츠 주효
경남도, 체류형 관광상품 확대 및 관광교통 혁신으로 글로벌 관광지 도약

경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2025 국민여행조사’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

 

18일 경남도에 따르면 경남은 관광객의 재방문 의향 전국 1위, 종합 만족도 전국 2위, 국내여행 횟수 3년 연속 전국 3위를 기록하며 양과 질 모두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통영 강구안 나이트 프린지 축제. 경남도 제공

이로써 경남은 관광객이 많이 찾고, 만족하며, 다시 찾는 ‘관광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지표는 단연 ‘재방문 의향’이다. 경남은 재방문 의향 부문에서 79.3점을 얻어 전국 1위에 올랐다.

 

이는 2024년 전국 4위에서 대폭 상승한 결과로, 경남을 찾은 여행객들이 이곳을 다시 찾고 싶은 매력적인 여행지로 깊이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수려한 남해안 해양관광과 지리산권 생태관광, 역사문화 및 미식 관광 등 경남만의 차별화된 콘텐츠가 관광객들을 사로잡은 핵심 요인으로 분석된다.

 

관광여행 종합 만족도 역시 82.3점으로 전국 2위를 기록하며 지난해 5위에서 3단계나 상승했다.

거제 농소해수욕장. 경남도 제공

특히 주말과 짧은 휴가를 활용하는 최근 국내 여행 트렌드에 맞춰 ‘관광 당일여행 만족도’ 부문에서는 82.3점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남해, 통영, 거제, 진주, 함안 등 지역별 특색을 살린 축제와 미식, 체험 프로그램이 당일치기 여행객들에게 최고의 만족을 선사한 덕분이다.

 

관광의 양적 기반을 나타내는 국내여행 횟수에서는 총 2967만9000회를 기록, 경기와 강원에 이어 3년 연속 전국 3위 자리를 지켰다.

 

2023년부터 흔들림 없이 상위권을 유지하며 탄탄한 관광 수요와 유기적인 성장 잠재력을 증명한 셈이다.

 

도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시·군별 대표 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다각화하고 미식·야간·문화예술 콘텐츠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관광교통 편의를 대대적으로 개선하고 친절·환대 캠페인을 지속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김상원 도 관광개발국장은 “이번 결과는 도와 시·군, 경남관광재단이 합심해 추진해 온 관광 혁신 정책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체류형 콘텐츠 확충과 교통 혁신, 수용태세 개선을 강력히 추진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명품 관광 목적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