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6-07-18 21:04:48
기사수정 2026-07-18 21:04:48
18일 발생한 인천 쿠팡 물류창고 화재 현장에서 진압에 나섰던 소방공무원 1명이 부상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소방당국과 경찰은 이날 인력 412명과 장비 155대를 동원해 진압에 나섰으나 건물 규모가 크고, 내부에 불에 타기 쉬운 가연물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4분께 서해구 석남동 쿠팡32물류센터 6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물류센터 직원 등 121명이 자력 대피했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건물 내부에 있던 회사 관계자 121명은 모두 대피했으나, 화재 진압과정에서 소방공무원 1명이 다쳤다.
소방청은 이날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화재 진압작전을 펴고 있다.
서울·경기·대전·세종·강원·충북·충남·전북 등 8개 시·도에서 고가·굴절사다리차 24대, 소방물탱크차 23대, 무인소방로봇 1대, 회복지원차 6대 등 총 54대의 소방장비를 추가로 동원해 화재 진압 작전을 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건축구조물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무리한 내부 진입보다는 건물 측면 램프 구역 등을 활용한 진압 작전을 전개하기로 했다.
최용철 중앙긴급구조통제단장(소방청장 직무대행)은 "건축물의 붕괴 위험을 면밀히 살피고, 진압대원의 안전이 확보된 범위에서 체계적으로 진압작전을 추진해야 한다"며 "전국의 가용 소방력과 특수장비를 총동원해 화재 진압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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