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190억'에도 선행 지속… 임채무, 발달장애인 위해 나선다

배우 임채무(77) 두리랜드 대표가 190억 원에 달하는 누적 채무 속에서도 발달장애인을 위한 선행을 이어간다.

 

19일 사회복지법인 다운복지관 등에 따르면, 복지관은 최근 경기 양주시 소재 테마파크 두리랜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임 대표를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번 협약은 여가·문화생활에서 소외되기 쉬운 발달장애인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 인식 캠페인을 전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 대표는 앞으로 장애인 권리와 문화 접근성 확대를 위한 홍보 활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임 대표는 "두리랜드가 아이들에게 꿈을 주는 공간이었다면, 앞으로는 발달장애인에게도 희망을 전하는 복합문화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한편 1973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임 대표는 1989년 사비를 들여 두리랜드를 개장한 후 오랜 기간 무료 개방을 이어왔다. 과거 직원 26명에게 아파트를 선물한 미담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최근 방송을 통해 두리랜드 운영으로 인한 누적 채무가 약 190억 원, 월 이자만 약 8000만 원에 달한다고 밝혔음에도 나눔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