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에 사는 생물이 총 475종으로 나타났다. 포유류는 외래 침입종인 집쥐만 확인됐다. 19일 국립생태원이 발간한 독도 생태계 정밀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5∼10월 3계절 조사에서 관찰된 생물은 모두 475종이다. 식물 65종, 조류 45종, 포유류 1종, 육상곤충 56종, 해안무척추동물 158종, 해조류 125종 등이다.
독도에서 확인된 유일한 포유류는 외래 침입종인 집쥐였다. 조사 기간 집쥐의 흔적은 총 95차례 관찰됐다. 동도에서 44차례, 서도에서 51차례 발견됐다. 집쥐는 독도에 서식하는 바다제비 등의 알이나 새끼를 먹는 생태계 교란종으로 알려져 있다.
독도와 그 주변 바다에 자연적으로 서식할 수 있는 포유류는 물범과 물개 등 기각류와 고래류이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