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큰불이 사흘째 이어지면서 20일 인근 초등학교와 어린이집들이 휴교·휴원했다.
인천시교육청과 서해구에 따르면 이날 인천 쿠팡물류센터 인근 신석초등학교 1곳과 어린이집 14곳(전날 기준)이 휴교·휴원했다.
해당 초교는 이날 휴업 후 다음 날(21일)은 1교시만 운영하고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다만 가정 돌봄이 어려운 학생 2명은 인근 초교 2곳에서 돌봄을 받는다.
앞서 서해구는 전날 화재 현장 인근 어린이집 31곳과 인근 초등학교에 이날 하루 휴원 및 휴교를 권고한 바 있다.
서해구 관계자는 "어제 휴원 권고 후 확인한 결과 어린이집 14곳에서 휴원을 하기로 결정했다"며 "휴원 권고한 31곳 외 다른 어린이집도 화재 영향으로 휴원하는지는 현재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서해구 석남동 쿠팡32물류센터에서는 앞서 지난 18일 오전 6시 54분께 불이 나 현재까지 진화되지 않고 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당일 오후에 발령한 국가소방동원령을 유지하며 장비 231대와 소방관 등 인력 812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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