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정부예산 확보 총력전, 포스트 에이펙 사업 등 건의

문무대왕과학연구소 등 주요 사업 정부예산 반영 필요성 강조
APEC 성과 확산·미래산업 육성 위한 국비 확보 활동 강화
최혁준 부시장 "중앙부처 등과 협력해 주요 사업 국비 확보 총력"

경북 경주시가 포스트 APEC 후속사업과 지역 핵심 현안의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위해 기획재정부를 방문하는 등 국비 확보 활동에 본격 나섰다.

 

경주시는 지난 16일 최혁준 부시장을 비롯 관계 공무원들이 기획재정부를 방문, 정부예산 심의 관계자들을 만나 주요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최혁준(오른쪽) 경주시 부시장이 기획예산처를 방문해 박창환 예산총괄심의관에게 포스트 APEC 후속사업과 지역 핵심사업의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건의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이번 방문은 중앙부처가 제출한 예산안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정부예산 심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지역 핵심사업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정부예산 반영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이뤄졌다. 

 

최혁준 부시장은 이날 박창환 예산총괄심의관과 정향우 사회예산심의관, 이제훈 행정국방예산심의관 등을 잇따라 만나 세계경주포럼 개최, 남부권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설립, 희망농원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설립, 농소~외동 간 국도 4차로 건설 등 주요 사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이들 사업이 지난해 개최된 APEC 정상회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국제교류 기반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통일교육 인프라 구축과 미래 전략산업 육성, 주민 생활환경 개선, 교통·물류망 확충을 위한 핵심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포스트 APEC 대표 후속사업인 세계경주포럼의 안정적인 추진과 남부권 통일교육 거점 역할을 수행할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설립의 필요성을 중점적으로 설명하며 정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 국회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가며 정부예산 심의 단계별 대응을 강화해 주요 사업의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최혁준 경주시 부시장은 "포스트 APEC 시대 경주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후속사업과 지역 현안사업의 안정적인 재원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핵심 사업들이 정부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