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회비 1만 원으로 1500여 점의 장난감과 2000여 권의 도서를 이용할 수 있는 마포구 ‘도화장난감대여점’이 시설 정비를 마치고 운영을 재개했다.
21일 마포구는 복사골 작은도서관 청사 내 도화장난감대여점의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기존 건물 1층에서 지하 1층으로 이전하면서 이용 환경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간 재배치는 1층에 들어설 ‘서울형 키즈카페’ 조성 사업과 맞물려 추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 연 1만 원에 장난감 2점·도서 2권 대여… 서울 시민 누구나 가입 가능
이용 대상은 취학 전 영유아 자녀를 둔 서울시민과 지역 내 직장인, 어린이집 등이다. 회원 가입 후 연회비 1만 원을 내면 장난감 2점과 도서 2권을 최대 14일간 빌릴 수 있다. 마포구 소재 어린이집의 경우 장난감 4점까지 대여가 가능하다.
원하는 물품은 마포장난감대여점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즉시 빌릴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일요일과 월요일, 법정공휴일은 휴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1층 키즈카페 8월 개장… ‘놀이·대여’ 일원화 기대
건물 1층에 조성되는 서울형 키즈카페 도화동점은 7월 말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8월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영유아 가정이 한 건물에서 놀이 체험과 장난감 대여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어 편의성이 증대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아이의 성장 단계에 맞는 장난감을 그때그때 마련하는 것은 가정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새롭게 단장한 도화장난감대여점이 영유아 가정의 육아비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다양한 장난감을 부담없이 접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는 도화점 외에도 망원장난감대여점을 함께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