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거래가 크게 늘면서 올해 상반기 증권결제대금이 4000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 이상 증가한 수치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증권결제대금이 4701조원으로 직전 반기(약 3637조원) 대비 29.3% 증가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약 3326조원) 대비 41.3%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증권결제대금은 장내 주식·채권시장 결제와 기관투자자 간 장외 결제 규모를 합산한 금액이다.
주식결제대금은 993.5조원으로 직전 반기(약 361조) 대비 174.8%, 전년 동기(약 239조원) 대비 314.5% 증가했다.
채권결제대금도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상반기 기준 채권결제대금은 약 3707조원으로 직전 반기(약 3275조원) 대비 13.2% 증가, 전년 동기(약 3086조원) 대비 20.1% 증가했다.
채권 종류별로는 국채 결제대금이 901조원으로 전체의 52.8%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금융채 470조6000억원(27.6%), 특수채 130조3000억원(7.6%)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