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대상 구강교육… 바자회 수익 기부 [희망기업 특집]

동아제약

미래 키우고, 환경 지키고… 지속가능한 성장 만든다

 

각 기업의 사업 역량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이 확산하고 있다. 전국 유통망과 기술, 교육 경험, 문화 콘텐츠, 공급망 관리 능력 등 각 기업이 축적한 자산을 지역사회와 나누며 지속 가능한 변화를 이끄는 방식이다.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도 두드러진다. 아동·청소년의 교육 격차를 줄이고 청년에게 인공지능(AI)과 현장 실무 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다문화 청소년의 언어·문화적 강점을 인재 경쟁력으로 키우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환경 분야에선 재생에너지 전환이 본격화하는 동시에 고객과 협력사, 공공기관이 자원순환과 해양 정화에 함께 참여하는 활동도 늘고 있다. 기업의 사회공헌이 본업과 분리된 부수적인 활동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전략으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동아제약 ‘가Green 좋은 이’ 캠페인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동아제약 제공

동아제약은 지역사회 상생과 문화예술 후원, 미래세대 건강 증진을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우리가 만드는 모든 제품은 국민 건강에 이바지해야 한다’는 창업정신을 바탕으로 기업의 전문성과 자원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일회성 기부를 넘어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동아제약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은 15년째 이어온 ‘사랑나눔 바자회’다. 매년 5월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연례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주민 약 3000명이 방문했고,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80명이 봉사자로 참여했다.



바자회 수익금은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의 긴급 생활비 및 장학금, 냉난방용품 지원 등에 사용된다. 2009년 이후 누적 기부금은 약 17억원이다. 주민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고, 판매 수익은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방식이다.

문화예술을 활용한 나눔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동아제약은 2020년부터 세대와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메리오케스트라’를 후원하고 있다. 정기연주회에는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약 200명이 함께하고 있으며, 공연 수익금 일부는 청소년 지원사업에 활용된다.

미래세대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가Green(그린) 좋은 이’ 캠페인도 운영 중이다. 지역아동센터와 초등학교 방과후 돌봄교실 어린이를 대상으로 대한구강보건협회 전문가가 올바른 양치 습관과 구강 관리법을 교육한다. 올해는 교육 대상을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늘렸다. 동아제약은 이 같은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대한민국 착한기부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기업의 역량과 연결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며 “국민 건강 증진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