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이 창립 50주년 기념 스토리북인 ‘HMM LOGBOOK’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2일 HMM에 따르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상이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HMM은 사사편찬 전문회사인 다니기획과 함께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50년사 2권을 제작했다. 이 중 에세이 형식의 스토리북인 ‘HMM LOGBOOK’이 독창성을 인정받아 본상을 받았다.
‘HMM LOGBOOK’은 매일 항로와 풍향, 항해 기록을 남기는 항해일지를 모티프로 제작됐다. 표지는 나침반을 형상화했고, 케이스에는 HMM의 브랜드 색상을 적용했다. 절취선을 열면 미래 비전 키워드가 드러나는 등 다양한 상호작용 요소를 담아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HMM 관계자는 “소비자 대상 제품이 주로 수상하는 디자인 어워드에서 반세기 역사를 담은 기록물이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다니기획 관계자는 “대한민국 해운업의 50년 역사를 담아내기 위해 책장을 넘기는 순간 HMM호에 승선해 미래로 함께 출항하는 경험을 전달하고자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