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사유리가 과거 서울 강남 삼성동 아파트 매수 기회를 놓친 사연을 공개하며 집값 상승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놨다.
사유리는 지난 2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양락 1번지’ 영상에 방송인 샘 해밍턴과 함께 출연해 한국 생활의 어려움과 육아 현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사유리는 한국의 높은 집값과 물가 상승을 언급하며 “한국은 아파트 가격이 너무 무섭게 올라간다”고 말했다.
이어 “13~14년 전 삼성동에서 전세로 살던 집의 집주인이 ‘10억 원에 사라’고 제안한 적이 있다”며 “그때는 ‘10억 원이 어디 있냐’고 생각해서 못 샀는데, 지금 그 집이 35억 원이 됐다”고 밝혔다.
당시 매입했다면 약 25억 원가량의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었던 상황. 사유리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MC 최양락 역시 “그때 무리해서라도 은행 도움을 받아서 샀어야 했다. 35억이 될 줄 누가 알았겠냐”며 안타까워했다.
현재 서울 반포 지역에서 전세로 거주 중이라고 밝힌 사유리는 “2년마다 전세금이 올라가다 보니 집 평수를 줄여가고 있다”며 “처음 살던 집보다 10평이나 줄었다”고 털어놨다.
사유리는 한국과 일본의 물가 차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일본은 20년 전과 지금 물가가 크게 다르지 않은 느낌인데, 한국은 계속 올라가는 것 같다”며 “처음 한국에 왔을 때 택시 기본요금이 1900원이었는데 지금은 많이 올랐다”고 말했다.
하지만 높은 물가와 집값에도 한국 생활을 이어가는 이유에 대해서는 “한국이 좋아서 있는 것”이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1979년생인 사유리는 지난 2020년 정자 기증을 통해 아들 젠을 출산하며 자발적 비혼 모성을 선택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