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석의발효연구소가 전북 정읍에 신(新)양조장을 조성하고, 이를 기념해 프리미엄 약주 '도한(道韓, DOHAN) 청명주'의 새 에디션을 출시한다.
오는 25일 선보이는 이번 제품은 신양조장의 첫 출하를 기념하는 특별 에디션으로, 오리지널(13.8도)과 고도수(18.6도) 2종으로 구성된다. 같은 날 공개되는 주류 전문 유튜브 채널 '주류학개론'의 신양조장 소개 영상과 함께, 전통주 큐레이션몰 '대동여주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도한 신양조장은 약 50억 원이 투입된 스마트 양조시설로, 대동여주도(공동대표 이지민·이세민)의 투자로 조성됐다. 대지 566평, 연면적 525평 규모이며, 전통 누룩 제조 기술과 스마트 생산 시스템을 접목해 품질의 일관성과 안정적인 생산 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신양조장은 원스톱 생산 시스템을 비롯해 전용 누룩실, 클린룸, 스테인리스 설비 등을 갖췄으며, ISO22000 및 미국 FDA 등록 등 글로벌 기준을 고려해 설계됐다. 또한 누룩실 온·습도 정밀 제어, 데이터 기반 발효 관리, 단계적 AI 발효 시스템, 감압 증류 및 칠링 시스템 등을 적용해 계절에 따른 발효 편차를 줄이고 품질 안정성을 높였다. 생산 규모는 약·청주 월 24톤, 막걸리 월 15톤 수준이다.
도한 신양조장 프로젝트는 한영석 명인의 발효 기술 및 노하우와, 대동여주도가 보유한 한국 술 양조장 투자·브랜드 개발·유통 역량을 결합한 협업 사례다. 대동여주도는 생산시설 투자와 사업 전략, 브랜드 및 유통을 담당하고, 한영석의발효연구소는 전통 양조 기술 구현과 품질 관리를 맡았다.
한영석의발효연구소 한영석 대표는 "새 양조장은 생산량 확대보다 전통 누룩의 품질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기 위한 기반"이라며, "첫 생산분은 앞으로 출시될 모든 도한 청명주의 기준이 되는 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에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