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로케이항공이 일본 규슈 중남부의 관문인 구마모토 직항 노선을 새롭게 개설하며 일본 노선 확대에 속도를 낸다.
에어로케이는 청주국제공항과 일본 구마모토공항을 잇는 정기편 노선의 운임인가를 완료하고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청주~구마모토 노선은 오는 9월 23일 첫 취항하며, 10월 24일까지 주 4회(수·목·토·일) 운항한다. 해당 기간 총 18왕복 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청주공항에서는 오전 10시대부터 오후 1시대 사이 출발해 구마모토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구마모토공항에서 오후 2시대부터 5시대 사이 출발하는 일정이다. 편도 비행시간은 약 1시간 20분이다. 세부 운항 시간은 에어로케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취항으로 에어로케이의 일본 정기노선은 모두 11개로 늘어났다. 청주국제공항을 기반으로 일본 노선을 지속 확대하며 중부권 국제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구마모토는 규슈를 대표하는 관광도시 가운데 하나다. 일본 3대 명성 가운데 하나인 구마모토성과 세계 최대 규모의 칼데라를 품은 아소산 등 역사·문화·자연 관광자원이 풍부해 국내 여행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청주에서 직항 노선이 개설되면서 충청권을 비롯한 중부권 여행객들은 인천공항을 거치지 않고 보다 편리하게 규슈 중남부 지역을 방문할 수 있게 됐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청주~구마모토 노선 취항으로 지역 여행객들의 일본 여행 선택지가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노선 다변화와 지역 항공 접근성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에어로케이는 현재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일본과 대만, 중국, 동남아시아, 몽골 등 6개국 24개 국제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이번 구마모토 노선 개설을 계기로 일본 노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며 중부권 대표 거점 항공사 입지를 넓혀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