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지로 가격 안 낮춘다”… 대통령 부동산 토론회, 강남 공인중개사의 시선 [한강로 사진관]
기사입력 2026-07-23 15:42:07 기사수정 2026-07-23 15:42:06
한강로 사진관은 세계일보 사진부 기자들이 만드는 코너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눈으로도 보고 귀로도 듣습니다. 간혹 온몸으로 느끼기도 합니다. 사진기자들은 매일매일 카메라로 세상을 봅니다. 취재현장 모든 걸 다 담을 순 없지만 의미 있는 걸 담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조금은 사심이 담긴 시선으로 셔터를 누릅니다. 다양한 시선의 사진들을 엮어 사진관을 꾸미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정책 국민 대토론회’를 주재한 23일 서울 강남구 강남아이파크부동산에서 공인중개사가 생중계를 시청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토론회에서 정부의 부동산 정책 목표와 관련해 "억지로 가격을 낮추자는 것은 아니"라며 시장 정상화에 방점을 찍었다.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정책 국민 대토론회’를 주재한 23일 서울 강남구 강남아이파크부동산에서 공인중개사가 토론회 생중계 화면 앞에 앉았다. 매물 안내문이 붙은 유리창 너머 사무소에서 대통령의 발언이 이어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토론회에서 정부의 부동산 정책 목표와 관련해 “억지로 가격을 낮추자는 것은 아니”라며 시장 정상화에 방점을 찍었다. 이 대통령은 “주택 가격 목표를 정해놓고 수요·공급을 억제하거나 조정하겠다면 그건 사회주의 국가에 가깝지 않냐”며 “가능하지도 않다”고 말했다. 이어 “비정상적인 수요·공급에 의해 가격이 잘못 형성되는 것을 막자는 것으로, 정상화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정책 국민 대토론회’를 주재한 23일 서울 강남구 한 부동산에서 공인중개사가 생중계를 시청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유튜버, 부동산 카페와 부모 커뮤니티 회원, 시민단체 대표, 공인중개사, 금융기관 종사자, 언론인, 교수 등 총 140명이 참석하는 ‘부동산 정책 국민 대토론회’를 주재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송파구 부동산 벽면에 양도세, 보유세 관련 홍보물이 붙은 모습.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정책 국민 대토론회’를 주재한 23일 서울 강남구 한 부동산에서 공인중개사가 생중계를 시청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아파트’를 예로 들며 “가격이 얼마든 무조건 사야겠고 경제적 능력이 돼 세금은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낸다고 한다면, 이걸 존중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정 지역은 특별한 의미나 희소성 때문에 비싼 경우가 있는데 그걸 왜 통제하겠나”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