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6-07-24 06:00:00
기사수정 2026-07-23 22:44:33
상반기 서울 지하철 승하차 분석
평일比 최다 증가는 ‘홍대입구역’
올해 상반기 서울지하철 동묘앞역의 주말 승객이 평일보다 46%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인원이 몰리는 역은 홍대입구역이었다.
23일 서울교통공사가 서울 지하철 승하차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동묘앞역은 주말 하루 평균 승하차 인원이 평일보다 9112명 많았다. 증가율은 46.3%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젊은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보물찾기 명소’로 떠오른 동묘 벼룩시장 방문 수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월드컵경기장역(40.6%), 올림픽공원역(13.5%), 이촌역(6.5%), 자양역(5.4%) 순으로 높았다. 공연과 스포츠 행사, 박물관·한강공원 방문 수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평일 대비 인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역은 홍대입구역이다. 홍대입구역은 주말 하루 평균 16만여명이 이용해 평일 대비 1만3095명 더 늘었다. 서울교통공사는 레드로드 버스킹과 플리마켓,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방문객을 끌어들인 것으로 분석했다. 쇼핑과 복합문화공간이 밀집한 고속터미널역도 주말 이용객이 1만2727명(13.1%) 증가했다.
공사는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주말과 공휴일 혼잡이 예상되는 역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