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행’ 미셸 스틸 美대사 “조선 협력, 한미동맹 새 영역 확장”

미셸 스틸 주한 미국대사가 23일(현지시간) 한국 부임을 앞두고 첫 공개 행사에 참석했다. ‘마스가’(MASGA)의 전진기지가 될 한미 조선협력센터 개소식에서 공개 행보를 시작한 것이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스틸 대사는 미국 워싱턴DC 메이플라워 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미국과 한국은 오랫동안 공유된 가치와 희생으로 맺어진 동맹으로서 함께 해왔다”며 조선 협력을 통해 양국 동맹이 새롭고 중요한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미 정부와 산업계가 한국의 대미 투자를 통해 상호 이익을 보고 있다”며 “이는 양국 간 공정하고 상호적이며 탄력적인 무역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한국이 미국의 제조업과 조선업 등에 투자하는 더 큰 비전의 일환”이라고도 말했다.

 

스틸 대사는 “이날 행사가 제가 대사로 인준받은 뒤 처음으로 공개 연설을 하는 자리가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대사 직분을 수행하는 동안 한미 동맹 강화가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틸 대사는 이날 행사에서 ‘한국으로 언제 출발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다음 주”라고 답했다.

 

지난달 상원에서 대사 인준을 받은 스틸 대사는 오는 29일쯤 한국으로 출발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