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허경환이 정범균의 결혼식과 연애 과정을 떠올리며 이야기를 나눴다.
23일 허경환의 유튜브 채널에는 ‘있는데~ 유행어 만들어 준 고마운 정범균에게 크게 쐈습니다’ 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허경환은 KBS 공채 개그맨 22기 동기인 정범균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두 사람은 데뷔 시절부터 결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추억을 공유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허경환은 “도움을 줬던 분들을 제가 챙기질 못한 거 같다”며 정범균을 초대했다. 그는 “본의 아니게 챙겨서 그 친구한테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오버스럽다”고 부끄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정범균은 허경환의 ‘있는데~’ 유행어 1등 공신이라고. 정범균은 “형 그거 괜찮다”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유행어의 흥행 발판이 되어 주었다고 전해진다.
이날 허경환은 정범균의 결혼식을 언급하며 “인지도에 비해 연예인 하객이 정말 많이 참석했던 결혼식이었다”고 회상했다. 정범균의 결혼식에는 연예인과 일반 하객을 모두 포함해 약 1300~1400명이 찾았다며, 당초 500석 규모로 준비했지만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참석해 놀랐다고 밝혔다.
이어 허경환은 정범균의 아내가 과거 KBS ‘개그콘서트’ 팀의 스타일리스트로 일했다는 사실도 밝혔다. 당시 정범균은 데뷔 후 5~6년 정도 활동하던 시기였고, 허경환은 바쁜 활동 중에도 같은 프로그램에서 일하던 코디네이터와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까지 이어진 점을 농담 섞인 표현으로 언급했다. 이에 정범균은 “단어가 거칠다”며 웃으며 받아쳤다.
허경환은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고도 말했다. 그는 자신의 스타일리스트와 정범균의 아내가 친분이 있어 지인을 통해 두 사람의 만남을 전해 듣고 상당히 놀랐던 기억을 전했다.